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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산 재발 위험 크게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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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산 재발 위험 크게 높여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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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위험도 무려 73%나 높아
유산을 경험했었던 여성들은 비만일 경우 또 다른 유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London's St. Mary's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의사들에 의해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분류된 유산을 경험했던 696명의 여성들을 추적 조사했다.

조사 결과, 비만이 또 다른 유산 위험을 73%까지 증가시켰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위니 로 박사는 “이번 연구는 BMI와 유산 재발간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조사한 최초의 연구이다. 이 연구에서는 유산 재발을 경험하는 비만 여성들이 다음 임신에서도 유산을 경험할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유산이 재발한 모든 여성들은 첫 진찰에서 몸무게를 재어야 한다. 비만인 것으로 나타난 여성들은 체중 감소의 잇점에 대해 상담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Royal College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국제 학술 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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