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생취약지역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자 소비자의 참여를 대폭 확대 시킨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증원 폭은 30명으로 이들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식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닌 자로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비자단체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되었다.
이로써 부산식약청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총 120명이 되어, 부산식약청 관내(부산·울산·경남)지역의 먹을거리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식약청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도 강화하기 위하여 개인별 전담분야(감시, 표시광고, 수거, 홍보)를 지정하고, 오는 9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부산식약청 강당에서 분야별 활동에 필요한 식품위생법령 등에 대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을 이수한 후, 주로 재래시장 및 학교주변 등 위생취약지역에 배치되어 서민들과 어린이 먹을거리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활동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에서는 앞으로도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하여 업무수행 시 소비자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제도가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능력 개발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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