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상 환자 대상...1일 1회 복용
미FDA는 16세 이상의 간질성 발작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보조치료법(add-on treatment)으로써 UCB의 서방정 케프라(Keppra, levetiracetam)를 최근 승인했다. 회사측은 “많은 간질 환자들이 현재 이용 가능한 한 가지 이상의 항간질 약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치료되고 있는 반면, 상당 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조절되지 않는 발작 혹은 견딜 수 없는 부작용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UCB에 따르면, 1일 1회 복용하는 케프라 XR은 이 달 말 미국 약국에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형태의 케프라는 1999년에 승인된 바 있다.
임상 시험에서 나타난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졸음과 과민성이 있었으며, 이것은 속방형(immediate-release form) 케프라의 일반적인 부작용이기도 하다.
한편, 회사측은 미국 내 3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간질을 앓고 있으며, 한 가지의 간질 약만 복용하는 사람들 중 40% 이상이 계속 발작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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