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이유 4월중 개최 힘들어
이달 중순 경으로 예정됐던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가 5월초에 열린다고 약사회 관계자는 7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 대약에 복잡한 기류가 있어 부득이 5월로 이사회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복잡한 기류에 대해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설명을 회피했으나 직선제 선거 등 후속조치가 미비한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번 초도이사회는 지난 총회 당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직선제 투표중 우편투표로 할 것인가 아니면 현장투표로 할 것인가가 최대 쟁점 사항이다. 당시 대의원들은 초도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결론 짓자로 결정한바 있다.
현재 우편투표는 한석원 회장 등 집행부가 선호하고 있으며 현장투표는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대약집행부에서 소외된 인사들이 주장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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