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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실패, 니코틴 금단현상 때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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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실패, 니코틴 금단현상 때문 아니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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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험들 강화 시켜...중독성과 연관
니코틴이 다른 경험들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니코틴의 중독성과 관계가 있다고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매튜 팔마티어 박사는 니코틴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사회적 요소와 같은 다른 관점들보다는 니코틴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람들은 담배를 피울 때, 자신들이 하는 일들을 조직화시킨다. 사람들은 특별한 장소에서 흡연을 하며, 특정 그룹 사람들과 자주 담배를 핀다. 아마도 이것이 왜 니코틴이 중독성이 강한지에 대한 이유일 것이다. 니코틴을 통해 보통의 즐거운 일들로부터 가외의 만족을 얻는 것에 익숙하다면, 담배를 피지 않는 것이 기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팔마티어 박사는 “왜 사람들이 건강 위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서도 담배를 피는지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전체적인 면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흡연자들도 담배 끊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것은 니코틴이 강력한 약물이기 때문도 아니며, 상당한 행복감 혹은 기쁨을 유발시키기 때문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europsychopharmac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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