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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리피토, 콜레스텔롤 수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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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리피토, 콜레스텔롤 수치 낮춰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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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사용...당뇨 관상동맥 질환 효과봐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과 만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고용량 리피토(Lipitor, atorvastatin)를 이용해 공격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써 잇점을 얻을 수 있다고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당뇨병과 만성 신장 질환을 모두 앓고 있는 환자들은 두 가지 중 한가지만 앓고 있는 환자들보다 주요 심혈관 문제와 사망 위험이 훨씬 더 높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관상동맥 질환과 제 2형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만성 신장 질환이 있거나 없는 경우의 환자들에게 있어서 고용량과 저용량 리피토의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조사했다.

약 5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심장 관련 문제가 고용량 아토바스타틴이 주어진 환자들의 14%에게서 발생했으며, 저용량 아토바스타틴군에서는 21%에게서 발생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차이는 상당한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저용량 리피토보다 고용량 리피토로 치료가 실시됐을 경우, 14명의 환자당 1건의 주요 심혈관 문제가 예방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진은 신장 질환이 없는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고용량과 저용량 아토바스타틴의 심혈관 문제 발생률에 대한 현저한 차이가 전혀 없었다고 보고했다.

이 두 가지 용량의 아토바스타틴 모두는 내성이 우수했다.

한편, 연구진은 만성 신장 질환 환자들은 초기에 강력하게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Mayo Clinic Proceeding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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