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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자 비흡연자 보다 14배 심장 마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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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자 비흡연자 보다 14배 심장 마비 위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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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들은 8년 일찍 경험...폐경기도 훨씬 빨리와
흡연이 남성들의 심장에 대해서보다 여성들의 심장에 대해서 더 위협적인 것이라고 노르웨이 ‘Innlandet Hospital Trust’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최초 심장 마비로 고통받은 후 병원에 입원한 1,784명의 환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흡연을 하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81세:66세로 거의 14년 더 빨리 심장 마비를 겪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을 하는 남성들(72세)은 비흡연자 남성들(64세)보다 약 8년 더 빨리 심장 마비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흡연이 여성들의 이른 폐경기를 야기시킬 수 있어, 심장 마비로부터 보호를 덜 받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이탈리아 ‘Scientific Institute’의 실비아 프리오리 박사는 “이것은 작은 차이가 아니다. 여성들은 흡연을 했을 때 남성들보다 더 많은 것을 잃고 있는 것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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