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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전지사 5월부터 직장-지역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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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전지사 5월부터 직장-지역 업무
  • 의약뉴스
  • 승인 200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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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통합 공식 선언 대국민 홍보
건보공단이 5월부터 직장-지역 업무통합을 공식선언하고 나섰다.

공단은 4일 '2003년 5월 1일 건강보험 이용이 한층 편리해 집니다'라는 내용으로 대국민 홍보를 시작했다.

공단은 자료에서 지금까지 직장업무를 지정된 일부 지사에서만 처리해 왔기 때문에 직장가입자의 이용이 불편했다고 전제했다.

전국 235개 지사중 82개 지사에서만 직장보험 업무를 처리해 22만개 사업장 398만명이 원거리 지사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도시와 농어촌 직장가입자의 대부분은 다른 시군, 심지어 다른 시도에 있는 지사를 이용하는 실태라고 설명했다.

직장가입자 불편사례로 강원 18개 시·군 중 직장업무 취급지사는 3개소에 불과해 홍천, 원주, 횡성 등 강원 영서지역 11개 시·군 소재 직장 민원은 춘천지사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공단은 2001년 7월부터 지역보험 적용을 받던 5인미만 사업장이 직장보험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직장보험업무가 폭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는 농업, 임업, 어업, 이·미용업, 음식업, 숙박업, 주점업 등 15개 임의적용 사업장도 추가 편입될 예정이으로, 2000년 7월 지역·직장조직 통합 당시에 비해 사업장 3.5배, 직장 가입자수 1.7배, 직장직원 1인당 가입자 관리인원 2.1배가 각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공단은 조직·업무의 일원화로 국민 모두가 전국 어느 지사에서나 모든 건강보험업무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지사에서 직장·지역업무를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직장사업장을 소재지 관할 지사에서 직접처리가 가능하며, 모든 지사의 민원 담당부서를 통합운영해 한번 방문에 직장·지역업무를 동시처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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