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감소 ...플라크 안정화 시키는데 도움
주요 혈관 수술 이후 노바티스사(Novartis)의 항콜레스테롤제 레스콜(Lescol, fluvastatin)을 환자들에게 주는 것이 심각한 심장 문제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의료센터 연구진이 1일 밝혔다. 비심혈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2% 이상이 심장 마비와 다른 심혈관 문제로 사망한다.
연구진은 스타틴 계열약 레스콜이 심장 동맥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플라크를 안정화시킴으로써 이 같은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 결과는 레스콜을 복용한 혈관 수술 환자들의 단 10.9%만이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되는 심근 허혈로 고통받았으며, 이에 비해 위약군은 18.9%가 그러했음을 보여주었다.
레스콜은 몇몇 다른 스타틴 계열약들보다 덜 강력하지만, 이번 연구의 환자들에게는 약 4일 정도 지속되는 서방성 제제(extended release formulation)로써 가장 고용량의 레스콜이 주어졌다.
레스콜은 노타비스사의 오래된 제품 중 한가지로, 2007년 판매액은 이전 해보다 8% 하락한 6억6천5백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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