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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보험재정 악화 이유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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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재정 악화 이유 따로 있다
  • 의약뉴스
  • 승인 200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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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

경기침체와 잇따른 약가인하 이로인한 주가하락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연초 정한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제약사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복지부, 식약청은 물론 공단과 심평원까지 제약사의 기를 꺽는 정책들을 남발하고 있다. 제약 프랜들리가 아닌 제약 옥죄기에 나선 것이다.

검경의 리베이트 조사, 원료약에 대한 환수조치, cGMP공장 임박, 의약사들의 보이지 않는  백마진 요구, 경쟁심화로 국내 제약은 속된말로 죽을 지경이다. 혹자는 이런 상황을 극복해야 진정한 제약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빠져 나갈 구멍 없이 몰아 세우기만 아는 작금의 현실은 이제 막 신약 대열에 오르고자 하는 국내 제약사를 고사 시키는 것이라는 것이 제약계 인사들의 이구동성 지적이다.

말로는 신약개발하라고 몰아치면서  실제로는 신약개발을 막는 정책들을 남발하는 정부를 과연 믿을 수 있느냐고 볼멘소리를 내뱉고 있는 것이다. 국내사의 고사는 결국 외자사의 득세로 이어지고 이는 보험재정의 악화를 가져와 국민건강을 좀먹게 된다는 것을  당국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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