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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바이에타 먹고 환자 2명 사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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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바이에타 먹고 환자 2명 사망 비상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8.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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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밀린사,일라이릴리 판매...6건 췌장염 발생
애밀린사(Amylin Pharmaceuticals)와 일라이 릴리사(Eli Lilly &Co.)에 의해 판매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바이에타(Byetta) 사용자들 가운데 최근 6건의 췌장염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미FDA가 최근 밝혔다.

AP 통신은 다른 4명의 췌장염 환자들은 회복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FDA는 최근의 사망 건 이후 이 약에 대한 더 강력한 경고문 라벨에 대해 작업 중에 있다. 이 최근의 사망은 바이에타가 급성 췌장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정부의 이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이 주사형 약물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해 판매되고 있으며, 2005년 6월 승인된 이후 7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해 오고 있다.

회사측은 바이에타를 사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매우 드물게 합병증 혹은 치명적인 결과를 동반한 췌장염 보고가 있다는 경고를 발표했으며, 당뇨병 환자들은 원래 정상인들보다 췌장염 위험이 훨씬 더 높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10월 바이에타 사용자들 가운데 췌장염 보고가 30건 있었다는 FDA의 경고가 있었다. 이번 발표에서 FDA는 메스꺼움과 복통을 포함한 급성 췌장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이에타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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