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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약 전립선 확대 치료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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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약 전립선 확대 치료에 도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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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 이상 환자 대상 결과...낮은 용량 사용 효과
발기부전 치료제가 배뇨 문제와 같은 확대된 전립선에 의해 야기되는 증상들을 감소시켜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미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일라이 릴리사(Eli Lilly and Co.)의 시알리스(Cialis, tadalafil)를 매일 복용했던 남성들이 빈뇨, 요절박, 간헐뇨, 소변이 다 나오지 않는 것 혹은 약한 요줄기와 같은 증상들이 더 적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문제 중 몇몇 형태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50세 이상의 남성들 중 약 50% 남성들을 통해 이번 연구는 발기 부전 치료제에 대한 폭넓은 시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 노스웨스턴 대학과 릴리 연구소의 연구진들은 BPH(양성 전립선 비대증, benign prostatic hyperplasia)로 알려져 있는 전립선 확대 상태에 있는 1천명 이상의 남성들을 테스트했다.

몇몇 남성들은 다양한 용량의 시알리스를 복용했으며, 다른 몇몇 남성들은 위약을 복용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클라우스 로엘본 박사는 시알리스를 복용했던 남성들은 자신들의 증상이 개선됐다고 보고한 경우가 더 많았으며, 비교적 낮은 용량인 1일 5mg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현재 BPH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에 비해 시알리스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게 야기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BPH 치료 약물들은 효과적이더라도, 이러한 계열약들은 현기증, 저혈압, 발기부전과 같은 원치않는 부작용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Urology’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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