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밀빵 두장 이상 먹으면 도움돼
1일,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섬유소가 풍부한 곡물 혹은 밀 호밀빵과 같은 짙은 색 빵을 먹으면 심장혈관 질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에서 대부분의 섬유소를 곡물류에서 섭취한 노인들은 곡물 섬유소를 거의 섭취하지 않은 노인들보다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21% 낮았다.
연구대상자들의 주요한 곡물 섬유소 원천은 짙은 색의 빵과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것이거나 왕겨 곡물류였다. 짙은 색 빵은 비교적 다른 것에서부터 곡물 섬유소를 얻는 것 보다 더 심장을 보호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구진은 매일 통밀빵을 두장 이상 먹는 것은 곡물 섬유소 섭취자의 카테고리를 가장 낮은 것부터 가장 높게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의 4월 2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를 이끈 워싱턴대 교수인 Dariush Mozaffarian 박사는 "내과적이거나 외과적인 치료와 비교했을 때, 영양적인 변화는 비교적 위험이 작고 비용이 적게 들고,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이 섬유의 심장 잇점에 관한 앞선 연구는 먼저 섬유소가 심장 질환과 발작을 감소시키는 것이 더 많이 나타나는 중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특별히 노년에 대한 잇점을 조사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섬유소는 혈중 지방과 혈중 당분 수치, 혈압을 개선시키고, 젊은이들의 동맥 질환을 막아줄 수 있다고 생각됐다. 그러나 이런 식이 효과는 전형적으로 동맥이 좁아지고 단단해진 노년에게서는 작을 수 있다.
연구조사를 위해 연구진은 알려져있는 심장혈관 질환이 없는 65세 이상의 노인 3,58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연구에서 곡물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심장혈관 질환의 감소가 나타났으나 과일이나 야채의 섬유소에서는 이런 보호 효과가 없었다.
Mozaffarian 박사와 연구진은 "분명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몇 앞선 연구에서도 역시 과일이나 야채 섬유소로부터의 잇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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