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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치료ㆍ인공수정, '임신에 거의 도움'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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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치료ㆍ인공수정, '임신에 거의 도움'안돼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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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치료하지 않은 그룹과 차이 없어
불임 치료제 구연산 클로미펜(clomifene citrate)과 인공 수정이 자연적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몇몇 부부에게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애버딘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불임에 대한 뚜렷한 원인이 없는 580명의 부부가 포함됐다. 이들은 3그룹으로 나뉘어 약물이 투여되거나, 인공 수정이 실시되거나, 아무런 치료가 실시되지 않았다. 그 결과, 아기를 가진 여성들의 수에 있어서 3그룹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연산 클로미펜군의 여성들은 26명의 아기를 가졌으며, 이에 비해 비치료군은 32명의 아기를, 인공 수정군은 43명의 아기를 가졌다.

이번 연구를 이끈 실라디티야 바타채리야(Siladitya Bhattacharya) 박사는 “이러한 치료들은 그저 믿을 따름이다. 치료를 실시하지 않는 것보다 어떤 현저한 잇점을 가진 치료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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