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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S 생산 늘리면 심부전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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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S 생산 늘리면 심부전 도움돼
  • 의약뉴스
  • 승인 200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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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높은 쥐 생존률 43% 증가
최근 혈액의 질소 산화물 통제를 도와주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할수록 심부전에 있어서 나타나는 손상을 감소시킨다는 쥐 실험을 통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eNOS(endothelial nitric oxide synthase)라고 불리우는 이 단백질은 혈관 팽창을 도와주는 폐에서 생산되는 가스인 질소 산화물(NO:nitric oxide)을 통제한다.

NO는 몸속을 자유롭게 흘러다니면서 혈액을 따라 산소를 운반하고, 적혈구의 구성요소인 헤모글로빈의 산소운반량을 높이기도 한다.

'Louisiana State University Health Sciences Center'의 David J. Lefer 박사가 이끈 연구팀에 따르면, 앞선 연구들은 충혈성 심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eNOS에 의해 생산되는 NO의 양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최근 연구에서 Lefer 연구진은 쥐를 충혈성 심부전의 모델로 이용해 연구했다. 연구진은 유전적으로 쥐의 eNOS 생산을 일반 쥐의 10~12배 많게 바꿨다.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온라인 판에서 연구진은 eNOS 생산을 올린 쥐의 생존률은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가 동물에게 실행된 것이지만, 연구의 결과는 eNOS 수치의 증가는 심부전 치료에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Lefer박사와 연구진은 전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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