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집중력, 기억력 개선 효과 확인
최면이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영국 리버풀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UPI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표준 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최면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비교했으며, 이들에게 뉴스와 최근 정세에 대한 토론을 갖도록 했다.
최면 치료군 환자들은 집중력, 기억력, 사회화, 기분 완화, 동기 부여, 일상 생활의 활동에 있어서 개선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사이몬 더프 박사는 “9달간의 주간 회의 기간 동안 표준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은 조사 기간 동안 약간의 감퇴를 보였으나, 정기적인 최면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우리가 조사한 모든 부분에 걸쳐 진정한 개선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또, “치매 발병을 인지하고 있는 환자들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고, 불안할 수 있으므로, 기분 완화 도구인 최면술이 사회화와 같은 긍정적인 활동에 대한 정신 집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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