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피뉴주맙... ApoE4 유전자 가진 환자 효과 없어
실험적인 알츠하이머씨 병 치료제 바피뉴주맙(bapineuzumab)이 대부분 환자들에게 있어서 잇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관성 부종(vasogenic edema)이라는 뇌가 부어오른 상태와 관련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씨 병 국제 회의’에서 발표됐다. 엘란사(Elan Corp)와 와이어스사(Wyeth)에 의해 제조되는 이 약은 일부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현존하는 치료제보다 기억력 손실을 더 늦추었으나, 알츠하이머씨 병 환자들의 절반 정도에게서 발견되는 ApoE4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효과가 전혀 없었다.
바피뉴주맙은 알츠하이머씨 병 환자들의 뇌에 축적되는 단백질 덩어리를 제거하도록 고안됐다.
12건의 혈관성 부종이 234명의 환자들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 발생했으며, 이 경우 중 10건은 ApoE4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에게서 발생했다.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환자들의 혈관성 부종 경우는 고용량군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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