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탈린(Ritalin, methylphenidate)이 노인들이 넘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독거 노인 2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앉은 자세에서 일어서는 것, 10피트 걷기, 뒤로 걷기, 앉기 등이 지시되기 이전에 일부 참가자들에게는 지나치게 활동적인 어린이들을 치료하는데 자주 처방되는 리탈린이 주어졌으며,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위약이 주어졌다.

연구진은 “리탈린을 복용한 사람들은 이러한 테스트를 더 빨리 수행해 냈으며, 일반적인 불안정 상태의 징후인 한걸음 시간(stride time)에 있어서 변화가 더 적었다”고 말했다.

또, “노인들의 넘어질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약물 이용에 대한 생각은 흥미로운 발상이지만, 리탈린의 이용을 권고하기에는 이번 조사가 충분치 않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