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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분비 세포 이식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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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분비 세포 이식 가능해져
  • 의약뉴스
  • 승인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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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1,청소년 당뇨병에 효과적
최근 인슐린 분비 세포 이식 후 1년간은 당뇨 환자의 80% 이상은 당뇨를 통제하기 위해 인슐린을 더 이상 주사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앨버타 대학의 리처드 오웬 박사는 UPI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26명의 환자가 1년간 효과를 나타냈고, 21명은 인슐린이 필요 없었다"고 전했다.

48명의 환자들은 에드몬튼의 앨버타 병원에서 이식 과정을 완료했다. 7명의 환자들은 2년 전에 이식했고, 이 가운데 4명은 인슐린이 필요없게 됐다.

오웬 박사는 이 결과를 '제 28회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서 발표했다.

세인트 루이스의 'society and a professor of radiology at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회장인 Michael Darcy박사는 타입1 당뇨병 혹은 청소년 당뇨병으로 알려진 인슐린에 의존하는 당뇨병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실험적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웬 박사는 전세계 250~300명 가량의 환자들에게 에드몬튼에서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도록 인슐린 분비 세포 이식물을 보냈다.

이 연구는 48명의 환자에게 90개 이식해서 연구됐다. 이가운데 22명의 환자는 두 개를 이식받았고, 10명은 3개, 16명은 한 개씩 이식받았다. 오웬박사는 "이식 혹은 주입에 15~30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이식 후에 모든 환자들은 이식된 세포가 거부반응을 나타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몸의 면역체계를 가라앉히는 약이 처방되어졌다.

오웬박사는 "이식받은 환자들이 인슐린을 다시 맞아야 할때, 그들은 신진대사를 잘 통제할 수 있다. 인슐린을 맞지 않아도 되거나 신진대사를 잘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치료요법의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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