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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에이즈 약, '사용 전 유전자' 테스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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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에이즈 약, '사용 전 유전자' 테스트 필요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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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변이 검사...치명적 부작용 감소 시켜
AIDS 환자들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GlaxoSmithKline Plc)의 지아겐(Ziagen, abacavir) 치료를 받기 이전에 치명적인 부작용 위험 가능성이 높은지를 알아보기 위해 유전자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미FDA가 최근 밝혔다.

FDA는 웹사이트를 통해 “특정 유전자 변이에 대해 양성인 환자들에게 있어서 지아겐 치료가 권장되지 않으며, 가능한 잇점이 위험을 능가할 경우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고려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 면역 시스템 유전자에 대한 한 가지 특정 버전을 가진 환자들은 지아겐에 대해 심각하거나 때때로 치명적일 수 있는 부작용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K 대변인 메리 앤 라인씨는 “회사측이 재정 지원을 한 한 연구에서 유전자 변이에 대한 테스트가 부작용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FDA에 이에 대한 정보를 제출했으며, 이 같은 사실이 지아겐의 처방 지시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아겐은 2007년 2억1천8백만 달러의 전세계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 약은 2007년 10억 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GSK의 AIDS 치료제 트리지비르(Trizivir), 엡지콤(Epzicom)의 성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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