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 복용 환자 보다...부작용도 더 적어
인기있는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Viagra)가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몇몇 여성들이 더 나은 성관계를 가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미국 뉴멕시코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비아그라를 복용한 항우울제를 복용 중인 여성들이 위약을 복용한 여성들에 비해 성적인 부작용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성 기능 장애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멈추도록 자극할 수 있다.
다른 연구들은 비아그라가 이러한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 반면,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된 최근의 이 연구는 이러한 잇점을 과학적으로 보여준 최초의 연구 중 하나이다.
연구진은 “우울증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을 치료함으로써 환자들은 항우울제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최근의 높은 이른 약물 중단율을 감소시킬 수 있고, 우울증 치료 경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화이자사의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연구진은 “여성들이 주요 우울 장애를 남성들의 거의 2배 가량 더 경험하며, 이러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큰 성 기능 장애를 경험하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는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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