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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 한의원, 드림스타트-동병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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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 한의원, 드림스타트-동병하치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7.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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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삼복첩을붙여주고있는서대문함소아김정신원장.

함소아 한의원(대표원장: 최혁용)은 18일 아이 여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의도 잔디광장에서 ‘삼복첩 체험’과 ‘생맥산 시음회’ 등의 행사를 마쳤다.

함소아 측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약 500여 명의 아동과 부모가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공식 행사 명칭은 <2008 드림스타트 출정식>. ‘모든 아이에게 건강한 여름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의 출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 등의 사전 행사가 열렸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보육, 교육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사전 행사에서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드림스타트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고 새로운 CI 선포식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한 함소아 한의원은 행사의 부대이벤트로 아이들에게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병하치는 겨울병을 여름에 예방하는 호흡기 예방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행사로 강즙, 백개자 등이 함유된 패치를 붙여주는 삼복첩 체험과 모자란 진액을 보충하고 기운을 북돋는 생맥산 시음회를 열었다. 기타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시연회 등도 함께 진행했다.

삼복첩 체험에 의료진으로 참가했던 서대문 함소아한의원 김정신 원장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야 겨울도 건강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많은 아이들을 만나니 몸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힘이 솟는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함께 참가했던 목동 함소아한의원의 송호철 원장은 “아이들이 여름에 덥다고 아이스크림만 달고 살지 말고 오미자, 맥문동, 인삼으로 만든 생맥산차를 즐기면 건강에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동병하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성혜진 어린이의 어머니 최은희 씨(29)는 “아이가 삼복첩을 붙이고 나서 스티커인줄 알고 무척 좋아했다. 부디 올 겨울엔 감기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소아 한의원은 2007년 희망스타트(드림스타트 전신)과 협약을 맺고 약 550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후원한 바 있으며 2008년엔 약 4,000명의 아동에게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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