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겐 ...DNA 부산물 형성 억제
적색 포도와 적포도주에서 발견되는 화합물이 대부분 형태의 유방암을 야기시키는 비정상적인 세포 형성을 억제시킨다고 ‘University of Nebraska Medical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화합물은 식품보조제로써 추출물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유방암은 개인의 유전자, 유방암의 형태와 기타 요소들에 따라 다른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형성된다. 그러나, 증가된 에스트로겐이 여러 형태의 유방암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엘레너 G. 로건 교수는 “레스베라트롤이 에스트로겐 DNA 부가물 형성을 막음으로써 에스트로겐이 암을 야기시키는 과정을 시작할 때 발생되는 첫 번째 단계를 막아주는 효과를 가진다. 우리는 레스베라트롤이 유방암을 야기시키는 전체적인 과정을 중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험실 테스트 결과, 레스베라트롤 10 umol/L이 유방암과 관련된 DNA 부산물을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잔의 레드와인은 9~28umol/L의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진은 레스베라트롤이 유방암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는 CYP1B1의 발현과 2,3,7,8-Tetrachlorodibenzo-p-dioxin 의 형성을 억제시킨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한편, 로건 박사는 “레스베라트롤은 에스트로겐 대사 산물을 감소시키는 퀴논 환원 효소(quinone reductase)를 포함하고 있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킨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간 임상 시험에서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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