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한의사회가 5일 행해질 대규모 촛불 집회에 대해 지지하고 나섰다.
단체는 "이명박정부는 촛불을 꺼버리려고 갖은 수를 다 동원하고 있다"며 "만일 이명박대통령이 작심한대로 촛불이 꺼진다면 우리는 권력의 부당한 폭력 앞에 굴종하는 비굴함을 가슴에 남겨야 될 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5일 토요일 저녁 5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되는 “국민승리의 날, 범국민촛불대행진”은 온국민의 지극히 정당한 바램이 현 정부의 폭압에 굴종하느냐 아니면 국민주권을 세우느냐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토요일 촛불대행진에서 국민들이 이명박대통령에게 여전히 재협상을 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국민건강권을 최일선에서 지키고 있는 보건의료인, 한의계 역시 지난 6.10 100만 촛불대행진과 같이 역사의 현장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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