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명 약과... 동일박스 경고문 실어
항정신병 약 리스페달(Risperdal, risperidone)의 최초 제네릭 버전이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일부 용량에 대한 제네릭 버전들은 테바사(Teva Pharmaceuticals USA)에 의해 제조되어질 것이다. 이 제네릭 버전은 얀센사(Janssen Pharmaceuticals)에 의해 제조되는 상표명 약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박스 경고문을 싣게 될 것이다.
FDA에 따르면, 이 블랙 박스 경고문은 비정형 항정신병약(atypical anti-psychotics)이라 불리는 계열약을 복용하고 있는 치매 관련 정신병 노인 환자들은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약물들은 치매 관련 정신병 치료제로 승인되어 있지는 않으나, 의사들은 허가되지 않은 약품의 사용(off-label use)이라는 조항 하에 합법적으로 이들에게 이러한 약물들을 처방할 수 있다.
한편, FDA의 게리 부엘러씨는 “이번 제네릭 약물 승인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네릭 약물에 대한 접근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FDA 노력의 또 다른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리스페달 상표명 약은 1993년에 최초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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