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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 두 가지 바이러스가 야기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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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 두 가지 바이러스가 야기시켜
  • 의약뉴스
  • 승인 2003.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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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믹소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조직속에서 확인
WHO는 25일 하나 혹은 두가지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괴질을 야기시키는 것 같다고 발표했다. 반면,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는 이와 같은 증상을 야기시키는 한가지 바이러스만 발견했다.

25일까지 WHO에서 밝힌 SARS라고 불리우는 이 질병에 감염된 사람은 487명이였다. 이 가운데 17명은 사망했다. 이것은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감염됐다고 보고된 중국을 제외한 숫자이다.

WHO연구진은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yxovirus)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가 여러 많은 나라 환자의 조직속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WHO의 Klaus Stohr 박사는 "두개의 바이러스로부터 야기되는 한 개의 질병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CDC는 24일 일반 감기 바이러스군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이 질병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WHO의 박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 파라믹소바이러스 각각이 SARS를 야기시킬수 있다고 밝혔다. 이 두가지 경우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두 바이러스가 합쳐진 새로운 변종이라는 것이다.

WHO는 이 두가지 병원체가 이 질병에 있어서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에 똑같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두 병원체가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야기시키기 위해 서로 합쳐져야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속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라믹소바이러스군은 많은 다양한 형태의 바이러스가 포함되는데,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WHO의 David Heymann 박사는 "한가지는 질병을 야기시키지 않더라도 모든 환자에게서 발견되어졌고, 이 두 바이러스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다른 바이러스는 질병을 야기한다. 이것이 정상 상태가 되는 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고 설명했다.

CDC의 Julie Gerberding 박사는 "SARS 환자에 대한 그들의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 DNA가 환자들의 조직에서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어떤 환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항체에 대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것 또한 감염의 증거이다. 우리는 바이러스 DNA 일련의 조각을 통해 이것이 우리가 과거에 보아왔던 코로나바이러스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것은 새로운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CDC와 WHO의 상반되는 보고에 대해, Gerberding 박사는 "CDC는 합동 조사하는 다른 연구기관의 발견들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 그러나, SARS의 원인에 대해 독단적인 발표를 하거나 단정짓는 것은 이르다"고 전했다.

Gerberding 박사는 "조직속의 코로나바이러스나 파라믹소 바이러스의 발견이 언급했듯이 같은 것이 아니다. 병원체들은 실제로 질병을 야기시킨다. 이 시점에서 CDC는 그들이 테스트했던 실례에서 파라믹소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이 질병이 많은 여러 병원으로 퍼져가고 있어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학교에서까지 질병 감염이 보고됐다.

Heymann박사는 "WHO는 학교에서 어떤 경로로 감염되었는지 확인하고자 노력중이고, 이유없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이 감염이 공기를 통해서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SARS에 감염된 환자가 40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자 대부분은 이 질병이 현저한 나라를 여행했던 사람들이다. 나머지들은 의료기간 근무자 혹은 여행자와 접촉이 있었던 가족들이다.

Gerberding 박사는 "수 주후에 아마도 치료방법이 나올 것이다. 지금 의사들은 일반적인 폐렴 환자를 치료하듯이 감염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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