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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염전의 추억은 즐거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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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염전의 추억은 즐거운가
  • 의약뉴스
  • 승인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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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까지는 염전이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자리에 모형 염전 전시관이 있고 그곳에서  한 가족인 듯한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레방아를 돌리는 어린아이와 그것을 지켜보는 어른의 표정이 무척 밝은데요. 그것은 아마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 물레방아에 올라가 물을 품어내는 놀이를 하고 있다.

염전 바닦은 타일이 깔려 있는데요.

 물어보니 티가 들거가지 않는 순수한 소금을 얻기 위한 조치였다고 합니다. 하늘은 맑고 뭉개구름이 풍년을 앞둔 가을을 떠 올리게 합니다.

장마비가 그친 오후는 정말 숨쉬기가 편안할 정도로 공기가 좋았습니다.

 

   
▲ 과거 염전이었던 자리에 아직도 남아 있는 타일 바닦이 햇빛을 받아 반사되고 있다.

연일 촛불시위로 정국이 어수선 한데요.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진압과 이에 맞선 시위대의 또다른 폭력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맑게 개인 파란 하늘 처럼 시국도 속시원히 확 풀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좋은 한주 보내 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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