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22:13 (월)
서럽다 ~ 저소득층 어린이, 당뇨 위험 높아
상태바
서럽다 ~ 저소득층 어린이, 당뇨 위험 높아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6.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병자 65%...가난한 유년기 보내
저소득층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보다 나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Portland State University School of Community Health’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1965~1999 사이 캘리포니아 앨러미다에 거주한 17~94세 사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나왔다.

5,913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307명이 제 2형 당뇨병이 발병했으며,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들 가운데 거의 65%가 어린 시절 가난한 가정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시오반 매티 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성인기의 당뇨병 발병에 대한 어린 시절 사회 경제적 지위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일생 중 후일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고려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