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벽 갈림증 아기 가질 위험...4배나 상승
임신 직전 혹은 임신 기간 동안 성병 혹은 요로 감염증이 있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배벽갈림증(gastroschisis)이라는 심각한 출생 결함이 있는 아기를 가질 위험이 4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유타 대학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배벽갈림증은 복부 외에서 장과 다른 기관들이 발달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나이도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세 이하 여성들은 25세 이상 여성들보다 배벽갈림증이 있는 아기를 가질 위험이 11배 더 높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르시아 펠드캠프 박사는 “만약, 10대가 성관계를 가져서 임신을 했다면, 이들은 성병 위험이 있을 수 있다. 10대들은 결과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므로, 이 나이대에는 이것이 큰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또, “간혹 성병이 있는 여성들은 자신들이 성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ritish Medial Journal’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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