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신속허가약물로 지정
실험적인 알츠하이머씨 병 치료제 바피뉴주맙(bapineuzumab)이 몇몇 환자들에게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약의 제조사 와이어스(Wyeth)와 엘란사(Elan Corp)가 최근 밝혔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중간 단계 연구를 통해 나왔다.
알츠하이머씨 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과 초기 단계의 알츠하이머씨 병이 발병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이 약은 통계적으로 현저한 임상적 개선을 나타냈다.
이러한 개선은 이와 같은 유전자가 없는 환자들에게서는 발생되지 않았으며, 이들은 뇌의 분비액 축적에 대한 위험이 더 컸고, 특히 고용량의 약물을 복용할 때 더욱 그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피뉴주맙은 미FDA로부터 신속허가약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 약은 베타-아밀로이드를 공격하도록 고안됐다.
한편, 많은 전문가들은 뇌에서의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이 알츠하이머씨 병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믿고 있다.
이 연구에 대한 자세한 결과들은 7월 29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lzheimer's Disease’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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