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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노인성 황반변성'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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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노인성 황반변성' 위험 낮춰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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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2번 생선 복용... AMD 위험 감소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생선과 다른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멜버른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AMD는 노인들의 심각한 시력 손실을 야기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연구진은 AMD를 앓고 있는 3,203명을 포함해 전체 88,974명을 대상으로 한 출판된 9개의 연구 보고서들을 검토했다.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본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진행성 AMD 위험을 3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주일에 2번 생선을 먹는 것이 초기와 말기 AMD 모두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장쇄(long-chain) 오메가-3 지방산이 망막의 신경 세포 층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을 형성한다고 지적했다. 망막의 바깥 부분 세포는 계속 떨어지고, 재생된다. 이러한 이유로, 오메가-3 지방산의 결핍은 AMD를 야기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과 생선은 AMD를 막는 것으로써 가정되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AMD 위험 감소 간의 관계를 발견했지만, AMD를 막기 위한 오메가-3 지방산의 정기적인 섭취를 권장하지는 않았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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