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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앤 존슨 건선 약, '먹으면 암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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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앤 존슨 건선 약, '먹으면 암 위험' 경고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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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테키뉴맙'... FDA 경고
실험적인 존슨 앤 존슨사의 우스테키뉴맙(ustekinumab)이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건선을 치료하는데 대해 효과적일 수 있는 반면, 이 약이 사용자의 암 위험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미FDA가 최근 경고했다.

FDA는 웹 사이트를 통해 이 피부 질환 치료제가 암 가능성을 증가시키는지를 결정하기 이전에 추가적인 안전성 데이터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더 장기간 추적 조사된 대규모의 사람들이 우스테키뉴맙 사용의 장기간 안정성에 대해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존슨 앤 존슨의 대변인은 암 위험이 이론적인 것이며, 회사측은 승인 후 장기간 안정성을 관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약, 우스테키뉴맙이 승인된다면, 이 약은 존슨 앤 존슨사의 레미케이드(Remicade) 뿐 아니라 암젠과 와이어스의 엔브렐(Enbrel), 애보트사의 휴미라(Humira)와 같은 다른 주요 주사형 약물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FDA 전문가 자문 위원회는 우스테키뉴맙의 승인을 권고할지에 대해 17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FDA가 반드시 자문단의 권고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따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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