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팍실 무슨 일 있나, '상원의원 FDA에 조사' 요청
상태바
팍실 무슨 일 있나, '상원의원 FDA에 조사' 요청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6.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락소, 자살 위험 데이터 숨기고 있는지 요구
미 상원의원 찰스 그래슬리(Charles Grassley)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GlaxoSmithKline Plc)의 불안 장애 약 팍실(Paxil)과 관련된 자살 위험에 대한 데이터를 회사측이 숨기고 있는지 조사해 줄 것을 FDA에 요청했다고 로이터지가 12일 보도했다.

아이오와주 공화당원인 그래슬리 의원에 따르면, 영국 정부 당국은 1998년부터 팍실이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자살 행동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GSK가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미 보건후생부(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장관과 FDA 청장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회사측이 안전성 정보를 주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 모아진 정보를 조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그래슬리 의원은 몇몇 소송에서 정보를 제출한 하바드 정신과 의사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를 재검토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GSK가 팍실에 대한 FDA의 승인을 얻고자 했을 때 회사측이 팍실의 자살 위험에 대해 알고 있어야 했다고 밝혀져 있다.

FDA 대변인 샌디 월쉬는 FDA가 그래슬리 의원의 요구를 검토하고 답변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K 대변인은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의견을 발표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