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방문 등 줄여...약 사용 권고
항체 약물 오말리주맙(omalizumab, Xolair)이 스테로이드 흡입기와 다른 약물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알레르기성 천식을 치료하는데 대해 비용 효과가 높다고 미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오말리주맙이 알레르기성 천식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허가받은 항체 약물이며, 최근의 가이드라인은 몇몇 환자들에게 있어서 스테로이드 흡입기와 다른 약물에 더해 이 약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대학의 션 D. 설리번과 노바티스사의 F. 터크 박사는 지속적인 알레르기성 천식이 있는 환자들에 대한 오말리주맙의 비용 효과면에 대해 출판된 증거 자료들을 검토했다.
연구진은 매우 심각한 지속적인 알레르기성 천식이 있는 환자들에 대한 7개의 연구들에서 오말리주맙은 천식 악화율과 전체적인 응급실 방문율을 포함한 광범위한 치료 경과 측정에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들은 이러한 환자들에게 있어서 오말리주맙이 천식 증상, 악화, 응급실 방문을 감소시켜준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비용 분석에서는 다른 약물에 반응이 없는 천식 환자들에게 있어서 오말리주맙의 사용이 다른 치료 방법과 비교해 봤을 때 비용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약이 다른 천식 환자들에게 사용됐을 때 비용 효과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몇몇 증거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설리번 박사는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의 권고가 어떤 환자들이 오말리주맙 치료에 가장 적합한지를 의사들이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Aller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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