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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도매, 마진전쟁 해법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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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도매, 마진전쟁 해법은 없나
  • 의약뉴스
  • 승인 2008.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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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생산자의 입장에서나 물류자의 입장 모두 마찬가지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다는 경제원칙이 마진에도 철저히 적용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도매와 제약간 마진전쟁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다.

제약사의 입장에서는 도매마진을 줄이려 할 것이고 도매 입장에서는 올리지는 못하더라도 현상유지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도매는 거래관계상 약자이고 따라서 협상에서 늘 불리한 입장에 설 수 밖에 없다.

제약이 힘이 들면 자연히 도매로 가는 마진을 줄일 수 밖에 없고 도매는 최소 영업이익을 보장하라고 제약에 맞서 투쟁을 벌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도매마진을 놓고 벌이는 제약과 도매간의 분쟁에 관해 어느 일방을 편들 수는 없다.

서로 주장하는 내용이 일리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의 영업이익을 보장해 달라는 도매의 요구는 절실해 보인다. 그러나 과연 적정마진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수는 없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이정도다' 고 제시할 수 있는 기준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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