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시타빈·카페시타빈·베바시주맙...생존 기간 개선
젬시타빈(gemcitabine), 카페시타빈(capecitabine)과 베바시주맙(bevacizumab)의 병용 요법이 진행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있어서 경과를 개선시킨다고 ‘Roswell Park Cancer Institute’ 연구진이 여러 센터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최근 밝혔다. 5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이러한 병용 치료는 내성이 우수했으며, 거의 6달간 종양이 진행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었고, 평균 생존 기간을 9.8개월까지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성 췌장암 환자들은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이 6개월 정도이다. 미국 내 37,680명이 2008년 췌장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구진은 젬시타빈과 카페시타빈은 진행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있어서 삶의 질을 개선시켜온 반면, 생존 시간에 있어서 현저한 개선은 이끌어내지 못해 왔다고 이번 연구의 배경 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종양으로의 혈액 공급을 감소시키는 베바시주맙은 결장암, 폐암,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화학 요법에 더해졌을 때, 경과를 개선시켜왔다.
이 연구 보고서는 시카고에서 열린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