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정보화재단(이사장 한석원)이 새롭게 도약을 다짐했다. 재단은 3천여종에 이르는 의약품의 허가사항, 재평가 내용, 복약지도, 성분코드 추가 등을 완벽하게 정리 명실공히 약학 정보 제공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재단은 1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석원 이사장은 "재단이 더욱 발전되고 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업 상임이사는 "재단에 대한 일부의 우려나 불신은 잘못된 것 "이라고 지적하고 "약학정보 재단은 말 그대로 약학에 관한 모든 정보 제공은 물론 새로운 정보를 연중 업데이트 해 약사들에게 꼭 필요한 단체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올해는" 의약품 정보의 표준화 내실화 신속 정확 표준화된 포털 의약정보서비스 제공, 출판사업 ,정부 대학 학회 유관기관 등과 산학관 협력 체제의 주도적 역할 수행 홈페이지 구축 내실화를 통한 홍보강화 등을 중점 사업내용으로 편성했다" 고 덧붙였다.


이사회는 올 예산 3억 9천여 만원을 승인하고 고문 및 자문위원을 두기로 정관개정을 했다. 고문은 사회저명 인사로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이사장이 위촉하기로 했다. 또 자문위원은 역대 이사장과 재단의 발전에 기여한 자로 이사회 동의를 얻어 이사장이 위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사회는 김구 민병림 원희목 한병헌 이사 등 13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