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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 '옛날로 돌아가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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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 '옛날로 돌아가는 가!'
  • 의약뉴스
  • 승인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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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세 엠케어 사회복지사 채 승 우

우리나라도 전국민의료보험이라는 공보험이 시작 되기 전인 20년 전에는 돈없는 사람들은 큰병이 걸리면 거의 패가망신한 사례가 비일비재하였다.

의료보험이 있는 직장이 최고의 좋은 직장으로 간주되었으며 직장이 없는 소시민들은 가까운 친인척의 직장 의료보험증을을 빌려서 갈 정도로 의료보험증은 그렇게 귀하고 부러움의 존재였다.

중증에 걸려 큰 수술을 받고자 병원에 가면 담보금 없이는 들어갈 수 없었으며 수천만원의 치료비에 여러 가정이 파탄 나고 결국 치료를 끝까지 받지 못하여 사망한 사례도 한둘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의 이러한 옛날이야기가 21세기의 세계 최고의 부자라 하는 미국의 현실이라면 누가 믿을 것인가!.

세계 최고의 의료 기술진과 첨단 장비로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 미국! 그러나 그 안에서 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이 5천만명 이나 된다고 한다.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아예 민간보험에서조차 받아 주지않고 있으며 단지 비만하다는 이유 하나로도 보험가입이 거부당하고 있는 현실이다.

보험회사는 돈이 되는 사람만 가려 가입시키고 급여 또한 깐깐한 방법으로 지급 거절하니 그 수익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며 병원 또한 돈 있는 사람들만 가려 치료하고 돈 되는 수술만 하니 그 수익 또한 천문학적으로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철저하게 돈의 논리로 환자를 구분하여 치료해주는 곳이 미국인 것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병폐로 사회문제가 되자 한때 힐러리등 일부 정치인들은 공보험을 재차 입법하려다 결국 병원과 보험회사의 로비에 휘둘려 포기하게된다. 힐러리 또한 그들에게 억대의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한다.

아마도 민간보험이 활성화 된 후 이를 되돌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불가능한지를 지금의 미국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민간보험은 어떻게 해서든지 막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시행된 후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각인하여 좀 더 적극적인 형태로 민간보험의 폐해를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남녀노소, 부자와 가난한 자를 구분 없이 그저 아픈자와 아프지 않은 자 로만 구별하여 공평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가 소중한 나라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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