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력 감축설에 공단과 심평원 직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떨기는 복지부 공무원들도 마찬가지다. 철밭통이 깨진다고 하고 깨트릴 수 밖에 없다는 말도 나온다.
이명박 정부들어 그래도 잘 하는 것은 공무원들에 대한 경각심 일 깨우기 인 것 같다.
실제로 공무원 퇴출은 엄포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공무원도 나태하거나 무능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일반 기업처럼 그에따른 벌을 받는 것을 반대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일정한 수를 정해 놓고 할당하듯이 어느 부서에서 몇 명을 정리하고 어느 부서를 통폐합 하라는 식의 일방적인 정리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 우리의 시각이다. 실업자 한 명을 채용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인원 한 명을 건사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칼로 무 자르듯이 재단 할 수 없는 것이 인사기준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준 공무원인 공단과 심평원 직원들이 요즘 밤잠을 설친다고 하니 일이 제대로 될리가 없다. 이들의 하는 일이 매우 중차대 하므로 인원과 관련된 구조조정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 조직이 안정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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