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고혈압 환자 대상 연구 ...혈압 현저 감소 했다 강조
노바티스사의 엑스포지(Exforge)가 치료가 어려운 흑인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을 현저히 감소시켰다고 회사측이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새로운 다국적 데이터에서 엑스포지로 치료된 흑인 환자들이 암로디핀(amlodipine)만으로 치료된 환자들보다 최고 혈압에 있어서 현저하게 더 큰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주요 고혈압 약물 디오반(Diovan)과 암로디핀을 혼합한 엑스포지는 복용 후 단 2주만에 혈압의 현저한 감소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흑인 환자들은 다른 인종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더 높으며, 치료를 받는 동안 백인 환자들보다 혈압 조절도 더 어렵다.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은 이 같은 병용 요법이 치료가 힘든 환자군에게 있어서 일차적인 치료 방법으로써 사용되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엑스포지는 고혈압에 대한 일차적 치료제로써 현재 승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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