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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회장 약대 6년제 부정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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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회장 약대 6년제 부정 시각
  • 의약뉴스
  • 승인 2003.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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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출연 성분반대 등 주장해
의협 김재정 회장이 약대 6년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장은 17일 케이비에스 라이오에 출연해 교육기간을 늘려 국민의 세금을 없앨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약대 6년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회장의 이같은 주장은 약사회가 6년제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에서 양 단체의 시각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대목이다.

약사회는 김회장의 이런 발언이 의약간의 갈등만 가져올 뿐이라며 우리가 공부를 더 하겠다는데 왜 반대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아쉬워 하고 있다.


그는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도 의사의 진료권이 훼손된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의약분업은 전 정권의 최대 실패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종전 의협이 주장하던 의약 시민 국민이 참여하는 의약분업 평가위를 구성해 재검토 하자는 논리를 폈다.


김회장은 또 노무현 대통령과 공개토론을 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김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약정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는 정반대여서 앞으로 많은 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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