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안산시의 한 한의원에서 침 시술후 환자가 피부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가 60여명이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 된 것과 관련 대한침구학회(회장 이건목)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였다.
대한침구학회는 최근 안산시에서 발생한 침 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4월30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해당 한의원에서 침을 수거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에서 사용된 침에 대한 무균시험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같이 대한침구학회는 이번 침 관련 의료사고는 한의원에서의 일반적인 침 시술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환자에 대해서 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자의 상처부위를 1차 병리검사한 결과 감염이 아닌 ‘이물질에 의한 육아종성 괴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침 사고와 관련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추가적인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후 조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향후 대한침구학회는 침의 안전성 등과 관련하여 전문적인 조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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