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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이하 수면 정신능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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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이하 수면 정신능력 저하
  • 의약뉴스
  • 승인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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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와 상황에 따라 상태 차이 나타나
최근 하룻밤에 6시간 이하로 아주 수면을 조금만 취하는 것은 연 이틀 밤을 자지 않는 것과 같이 정신적인 수행능력을 감소시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의 48명 실험 대상자들은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2주동안 하루밤에 4시간, 6시간, 8시간 자는 팀과 삼일동안 전혀 자지 않은 팀으로 나누었다. 졸지않거나 카페인을 이용하지 않는지를 확실히 하기 위해 이 그룹들은 실험실에서 2주동안 관찰됐다.

실험참가자들은 매일 정기적으로 정신과 육체의 능력에 대해 테스트를 받았고, 그들이 느끼는 피곤함에 대해서도 조사되어졌다.

연구진은 'Sleep'지 3월호에서 하룻밤에 8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은 반응이 더 느리고, 간단한 기억을 수행하는 것과 명확하게 생각하는 것도 부족했다. 그들은 또한 하룻밤 혹은 이틀밤을 못 잔 후에 평가되어진 개개인들은 어떤 일에 대해서 제대로 수행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잠을 조금 잔 사람들은 전혀 자지 않은 사람보다 피곤함을 덜 느꼈다.

Van Dongen 박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훈련중인 군인, 수련의 등과 같은 사람처럼 잠을 자제해야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 대한 상황을 고려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Manitoba 대학의 Meir Kryger 박사는 "이 연구는 카페인이과 같은 화학적인 물질 없이도 사람의 몸이 피곤하다고 여겨질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National Sleep Foundation'의 자료들은 미국인들 전체 성인의 31%가 정기적으로 잠을 못자지만, 평균 하룻밤에 7시간 잔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 연구는 얼만큼의 수면이 필요한지는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

Kryger 박사는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다른 수면양을 필요로 한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라이프 스타일을 결정한다. 이것은 인생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고, 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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