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한가로 폭락, 2400원 하락
조아제약이 추진중인 체세포 복제 돼지를 통한 인간 EPO를 생산하는연구가 실패할 확률이 높아졌다.조아제약은 산학협동으로 형질전환돼지에서 인간 EPO를 생산하는 연구진행 상황에 대한 공시를 통해 3월 4일에 태어난 "다돌이"의 유전자 검사는 PCR검사에 이은 유전자 염기서열검사에서도 GFP의 유전자를 확인하였으며, EPO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그러나 GFP의 유전자를 확인만으로도 단순한 복제동물의 생산에서 형질전환동물의 생산으로 연구가 진척되고 있슴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3월14일 오전 0시 40분부터 오전 3시경 까지 경상대학교 김진회 교수팀(농과대학 축산학부)과 당사가 함께연구중인 EPO 생산 프로젝트인 체세포 복제돼지 "바돌이" 2마리를 분만하였으나 그 중 1마리는 사산되었고 1마리는 정상분만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태어난 "바돌이"의 경우에도 형질전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결과는 1개월 후쯤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11일에서 12일간에 태어난 "마돌이" 1호-6호는 간이검사(PCR)상 모두 GFP유전자가 나왔으며 이중 4마리는 폐사하였으며 현재 그 원인을 파악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마돌이"의 정확한 유전자검사는 1개월 후 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조아제약은 공시여파로 하한가로 추락 2400원 하락한 17,850원으로 14일 종가를 기록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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