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로에 눈꽃이 피었다. | ||
이상하지요.
▲ 솜뭉치를 뭉쳐 놓은 것 같은 꽃가루. | ||
휴일 산길을 걷다가 눈길을 만났습니다.
꽃가루가 쌓여 마치 눈과 같은 모양을 연출했는데요.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옷에 달라 붙어 싫었지만 흰색깔 만큼은 괜찮았습니다.
온갖 검은 것이 갑이 되어 세상을 혼탁하게 하고 있는데 흰 것을 보았으니 그럴만도 했겠지요. 하지만 희다고 해서 다 순수한 것은 아니지요.
▲ 녹색과 흰색이 마치 연출한 것처럼 느껴진다. | ||
흰것도 제대로 희어야 깨끗한 것이라는 것을 세상을 살면서 하나 둘 깨닫게 됩니다. 회색은 때로는 검은 것 만 못할 때도 있으니까요.
연휴 끝에 다시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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