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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약 엔브렐, '블랙박스' 경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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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약 엔브렐, '블랙박스' 경고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5.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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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이나 폐혈증...생명 위험 할 수 있는 감염 위험
피부 질환 약 엔브렐(Enbrel)의 라벨에 결핵, 패혈증과 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 위험에 대한 더 강력한 블랙 박스 경고문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미FDA가 최근 밝혔다.

강력해진 경고문에 대한 정보는 FDA 웹사이트에 최근 게재됐으며, 제조사 와이어스(Wyeth)와 암젠사(Amgen Inc)는 3월 14일 서신을 통해 이 사실을 의사들에게 알렸다.

블랙 박스 경고문은 약에 실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경고이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앞서 경고문 정보는 굵은 글씨체로 씌여져 있었으며, 이것은 덜 심각한 경고문으로 간주됐다.

이 경고문 라벨에는 “환자들은 감염 증상에 대해 숙지되어야 하며, 엔브렐 치료 중이나 후에 감염 징후와 증상에 대해 밀접하게 관찰되어야 한다”고 언급되어 있다. 또, 결핵은 제조사의 연구에 참여했던 2만명의 환자들 중 2명에게서 관찰됐다고 지적되어 있다.

한편, 엔브렐은 건선을 치료하는데 주로 사용되며, 때때로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희귀한 자기 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도 사용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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