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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결단, 깨끗한 선거로 갈무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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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결단, 깨끗한 선거로 갈무리 해야
  • 의약뉴스
  • 승인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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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간선제 주장을 꺾고 직선제를 전격 수용했다.

이는 약사회 혼란을 막고 화합을 이루기 위한 결단이었다.

결단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만큼 간선제에 대한 욕구가 컸기 때문이다.

원회장은 아마도 국회등원으로 비게 된 약사회장 자리에 자신의 의중을 대신할 인물이 안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선제 보다는 간선제가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듯 싶다.

그러나 정관대로 직선제를 하자는 여론이 높자 이를 전격 수용했다.

비록 자신의 반대파가 약사회장이 되더라도 약사사회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 약사사회는 다른 문제는 차치 하고서라도 의약품 슈퍼판매 때문에 발등의 불이 켜진 상태다. 원회장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한다고 해서 슈퍼판매를 확고하게 막는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약사사회의 단결이 중요했던 것이다.

이제 원회장이 결단한 만큼 약사회장 후보들이 화답할 차례다. 깨끗한 선거, 공정한 선거로 정책대결을 펼쳐야 한다. 그래서 후유증을 최소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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