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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덕적 상도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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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덕적 상도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 의약뉴스
  • 승인 2008.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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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영업사원 스카우트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영업 뿐만 아니라 마케팅력 까지 갖춘 인재는 전문인력으로 대우 받는다.

어느 제약사가 50명의 영업인력을 충원했다고 하면 라이벌 관계에 있는 제약사도 바로 영업사원 모집 광고를 낸다. 또 마케팅 부를 신설했다고 하면 바로 그와 유사한 조직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경쟁이 지나치다 보면 부작용도 따르기 마련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유능한 영업사원을 스카우트 할 때는 상당한 직책과 웃돈이 붙기도 한다"고 뒤띔했다. 이 관계자는 "임원의 경우는 억 대 이상의 금액이 추가된다"고 했다.

스카우트 하는 회사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겠지만 당한 회사는 억울한 심정을 감추지 않고 화풀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더 좋은 조건을 내세우면서 다른 직책에 있는 직원을 빼오기도 한다.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말이다. 경쟁은 아름답다. 하지만 원칙과 정도가 지켜질 때 아름다운 것이다. 비정상적인 상도덕은 언젠가는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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