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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포럼 23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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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포럼 23일 창립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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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의학기술의 진흥발전을 위해 관련분야를 아우르는 ‘원자력의학포럼’이 오는 4월23일 발족한다.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원자력의학포럼은 ▲원자력의학 진흥정책 및 연구개발 전략 발굴, ▲고급정보 교류, ▲대국민 관심 촉구 등의 활동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성자치료기나 국내 도입이 검토 중인 중입자치료기 등 첨단 방사선 의료기기를 이용한 종양 치료와 뇌과학 연구 분야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내 원자력의학 분야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확대 정책에 따라 의료용 동위원소 국산화율 향상, 방사선 진단 및 치료기기 도입 ․ 활용으로 세계 7, 8위권의 연구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동위원소의 연구개발과 임상적용이 미흡한 수준이며 관련 연구 인력의 절대 부족, 주요 방사선 의료기기의 높은 수입의존도 등이 문제로 제기되어 왔다.

최근 유가급등으로 원자력발전분야가 에너지 부문에서 다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의료 및 산업적 활용으로 대표되는 원자력비발전분야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원자력의학기술의 활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원자력의학포럼’은 동 분야 진흥을 위해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첨단기술 보급과 기술동향 소개 등을 위한 제반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4월23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장충동 엠배서더 소피텔에서 열리는 이번 창립대회는 포럼의 운영규정 및 운영계획, 임원진 추천 등의 안건으로 원자력의학포럼 발기인 대표인 서울대학교 이명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지원으로 발족하는 ‘원자력의학포럼’은 지난 2월 발기인대회를 갖고 한양대학교 김종경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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