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지속될 수 있으며, 폭넓은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고, 현존하는 백신보다 생산이 더 쉬울 수 있는 새로운 조류 독감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고 미국 퍼듀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AFP 통신은 현재 고용량이 요구되는 미FDA에 의해 승인된 유일한 백신은 이것이 주어진 사람들의 약 60%에게서만 효과적이었으며, H5N1 조류 독감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에 대해서는 보호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두 가지 형태의 H5N1 바이러스로부터 나온 유전자들을 운반하기 위해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의 변이된 버전을 이용하는 이 새로운 백신은 쥐를 1년 이상동안 조류 독감 감염으로부터 보호해 주었으며, 이 바이러스의 몇몇 변종들에 대해 폭넓은 보호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은 아직 인간에 대해서는 테스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슈레쉬 미탈 박사는 “우리는 미리 저장되어질 수 있으며, 가장 최근 형태의 조류 독감에 맞춰 백신을 바꿀 수 있을 때까지의 기간 동안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백신을 원하고 있다. 백신을 생산하는데 사용해온 독감 유전자들의 조합이 이러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되어 있다.